• ▲ '2022 더데빌 콘서트' 포스터.ⓒ알앤디웍스
    ▲ '2022 더데빌 콘서트' 포스터.ⓒ알앤디웍스
    뮤지컬 '더데빌'이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2022 더데빌 콘서트'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시티 썸머 페스티벌-썸머 브리즈(Summer Breeze)'의 마지막 날인 8월 7일 2회 공연된다.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더데빌'은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거대한 자본을 무기로 탐욕을 부추기는 뉴욕의 월스트리트가 배경이다. 

    주가 대폭락 사태를 맞아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를 중심으로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X-화이트와 X-블랙이 내기를 벌이고 이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대해 조명한다.

    2014년 첫 공연부터 2021년까지 4인극으로 캐릭터를 재구성하며 빛과 어둠, 선과 악의 캐릭터 대비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넘버의 70% 이상을 다시 편곡, 추가 넘버를 포함해 총 28곡을 선보이는 등 매 시즌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더데빌'은 2023년 초연 10주년을 맞아 '더데빌 프리퀄(가제)'을 제작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더데빌' 그 시작의 이야기가 담길 프리퀄의 넘버가 처음 공개되며, 5인조 밴드와 1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 지난 시즌 '더데빌'에 참여한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X-화이트 역'에 고훈정·조형균·백형훈, 'X-블랙' 역 김찬호·박규원·이충주, '존 파우스트' 역 이승헌·박좌헌·이석준, '그레첸' 역에는 여은·이지연이 출연해 가디언(앙상블) 6명과 12명의 코러스와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