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다니엘 역의 정성화·임창정·양준모.ⓒ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다니엘 역의 정성화·임창정·양준모.ⓒ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임창정·정성화·양준모가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주인공을 맡는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1993년 개봉된 동명의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시애틀 트라이아웃 공연 오픈과 동시에 연이은 티켓 매진으로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뮤지컬은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존 오페럴이 극본을, 웨인 커크패트릭과 캐리 커크패트릭이 음악을 맡았다. 이번 한국 프로덕션 초연은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국내 정서에 맞춰 재탄생한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탭댄스, 루프머신을 이용한 비트박스와 랩 등 원작의 로빈 윌리엄스를 뛰어 넘을 만능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한 바 있다.

    "한국의 다웃파이어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임창정이 '다니엘' 역에 이름을 올리며 '벽을 뚫는 남자' 이후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임창정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가 뮤지컬화 돼 너무 흥미롭고 기대가 크다. 다섯 아이들의 아빠로서 가족의 정과 사랑을 듬뿍 담은 다웃파이어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정성화는 공연 런칭 이후 '다웃파이어 워너비 캐스트'로 가장 많이 언급되기도 했다. 그는 "역대급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완벽히 소화해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 정성화만의 끼 넘치는 다웃파이어를 위해 새롭게 랩과 탭댄스 등을 배우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캐스트.ⓒ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캐스트.ⓒ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생애 첫 여장에 도전하는 양준모는 "이전에 맡았던 역할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여서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 드리기 위해 진심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니엘과 이혼 후 홀로 세 아이들을 양육하며 회사 대표의 역할까지 소화해내는 워킹맘 '미란다' 역에는 신영숙과 박혜나가 출연한다. 아동보호과 공무원 '완다' 역에 홍지민·김나윤·박준면이 캐스팅됐다.

    김다현과 김산호는 미란다의 대학 동창이자 외모와 능력을 겸비한 다니엘의 라이벌 '스튜어트'로 분한다. 다니엘의 형이자 분장을 돕는 유능한 특수 분장사 '프랭크'는 임기홍과 육현욱이 나선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미스터리한 '다웃파이어'와의 만남으로 삶의 웃음을 되찾는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8월 말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며 7월 6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 14시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1차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