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검사소 8곳, 평일부터 주말까지 오전 9시~밤 9시… 고위험군 검사 강화
  • ▲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이용하기 위해 줄선 시민들. ⓒ정상윤 기자
    ▲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이용하기 위해 줄선 시민들. ⓒ정상윤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직영 검사소가 이번 주부터 평일부터 주말까지 오전 9시~밤 9시까지로 확대 운영된다. 기존 오후 1시~밤 9시에서 오전 9시~밤 9시로 운영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이는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됨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PCR검사를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라고 12일 시는 밝혔다.

    현재 직영 검사소는 △창동역 공영주차장 △잠실종합운동장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목동운동장 남문 주차장 △광진 광장 △동작 주차공원 △독립문 광장 △테크노 근린공원 등 8곳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시, '자가검사키트' 100만 개 비축… 200만 개는 취약계층 지원

    서울시는 또 시민들의 자가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구비했다고 전했다. 시는 "서울 인구 10% 분량인 100만 개의 자가검사키트를 비축하였다"며 "별도로 200만 개를 추가 확보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우선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1만7532명으로, 이는 전일 대비 3만9518명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