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첫 공연 시작…배기성·노을 이상곤·구도경 등 출연
  • ▲ 연극 '전세역전' 포스터.ⓒ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연극 '전세역전' 포스터.ⓒ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연극 '전세역전'이 오는 8일 첫 공연을 시작한다.

    '전세역전'은 아파트 전세 제도의 독특함을 다루면서 우리 시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해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사랑을 했고 결혼을 하기 위해 전셋집을 구한 커플, 이혼을 위해 전셋집을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칸 단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던 동명영화가 원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당선작으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이었던 영화 '나인데이즈'의 연출을 맡은 권양헌이 각본·감독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가 직접 기획·제작·투자에 나선다. 씨제스는 스타 매니지먼트 시스템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제작, VFX 사업 외에도 예술 극단 '시:우'를 운영해 배우 양성과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연극 대본은 '제2회 광주시 창작희곡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윤필,희선'이 집필했다. 배우 배기성·이상곤(노을)·김선혁·손윤필·정승진·이정우·천수민·이화시·고은수·구도경·박정인·김가은이 출연한다

    연극 '전세역전'은 오픈런으로 진행되며,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대학로 청년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