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여도' 캐스트.ⓒ컴퍼니다
    ▲ 연극 '여도' 캐스트.ⓒ컴퍼니다
    연극 '여도'가 4년 만에 돌아온다.

    2018년 한전아트센터에서 처음 선보였던 '여도'는 5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7대 임금인 세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상을 더한 작품이다. 단종과 세조의 시대를 재인이라는 초월적인 인물로 넘나들며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재연은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을 진행했다. 주인공 '이성' 역에는 그룹SF9 백주호와 전 더보이즈 멤버로 활약하다 배우로 새롭게 출발한 현준(허현준)이 출연한다. 이성은 단종 사망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미치광이 행세를 하며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비운의 왕 '단종' 역은 그룹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와 빅플로와 유앤비 멤버 진이 연기한다. '세조' 역에 곽은태·김효배, '재인' 역은 류창우·민들샘이 맡는다. 조선 최초 수렴청정을 했던 '정희왕후' 역에는 이윤희와 홍가경이 이름을 올렸다.

    이성의 모 '근빈박씨' 역 하정원, 단종의 비 '정순왕후' 역 유승옥·이유진, '한명회' 역에는 김진철·이동준이 분한다. 이 외에도 광대들로 김연수·윤민구·이선·김유나·김한별·신유진·최다애· 등이 합류해 감초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