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부산 공연 이틀 더 본다…5월 8일까지 연장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부산 공연이 5월 8일까지 연장을 확정했다.

'라이온 킹'은 4월 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앞두고 있다. 이후 한국 시즌을 마무리한 뒤 6월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선보인다.

기존 5월 6일 종연 예정이었던 부산 공연은 주말 2일이 추가됐으며, 4월 6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5월 3일부터 8일 종연까지 약 1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드림씨어터, 티켓링크 등에서 선예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무대로 옮긴 '라이온 킹'은 아프리카 왕국의 어린 사자 심바가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1997년 11월 13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후 전 세계 21개국, 100여 개 도시, 1억10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줄리 테이머를 비롯한 창작진의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탄생한 아름다운 공연 예술, 동물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한 신체적인 표현, 배우들의 역동적인 군무, '생명의 순환(Circle of Life)' 등 명곡으로 한국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