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뮤지컬 '차미' 상견례 현장.ⓒPAGE1
    ▲ 2022 뮤지컬 '차미' 상견례 현장.ⓒPAGE1
    창작뮤지컬 '차미'가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차미'의 본격적인 시작을 맞이한 연습 첫날, 배우와 창작진은 밝은 표정과 넘치는 에너지로 인사를 나누며 한자리에 모였다. 본격적인 첫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조민형 작가는 "뮤지컬 '차미'는 하는 사람들이 재미있어야 보는 사람들도 재미있는 작품이다.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각자의 아픔이 있는 캐릭터다. 그들의 내면을 잘 들여다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슬기 작곡가는 "시작할 때부터 즐거운 작품이었다. 연습도 공연도 항상 즐거웠기 때문에 이번에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차미'를 통해 연출로 데뷔하게 된 송현정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입봉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배우, 스태프분들의 좋은 기운 부탁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주소연 음악감독은 "이 공간에 올 때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즐겁게 하자. 말이 안 되는 것도 실현되는 작품이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고 말했다. 배우 대표로 나선 박영수는 "지난 시즌 '차미'를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가족같이 즐겁고 재미있게 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뮤지컬 '차미'는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유주혜·이아진·홍나현·이봄소리·정우연·홍서영·이채민·조풍래·기세중·안지환·황순종·박영수·고상호·진태화·차서원이 출연한다.

    4월 22일부터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