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22 뮤지컬 '차미' 캐스트.ⓒ개인 소장 및 소속사
    ▲ 022 뮤지컬 '차미' 캐스트.ⓒ개인 소장 및 소속사
    창작 뮤지컬 '차미'가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2년 만에 돌아온다.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년간의 체계적인 작품 개발 후 2020년 관객 앞에 첫 선을 보여 관객 평점 9.6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에는 드라마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작품은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SNS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웃음과 위로를 전한다.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평범한 대학생 '차미호' 역에 초연에 참여한 유주혜·이아진과 함께 홍나현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존재인 '차미' 역에는 초연의 이봄소리·정우연에 이어 홍서영·이채민이 합류한다.

    디지털 시대에 동떨어진 아날로그형 인간으로 '차미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아끼는 '김고대' 역은 조풍래·기세중·안지환·황순종이 맡는다. 인기남이지만 뻔한 삶을 지루해 하는 '오진혁' 역에는 박영수·고상호·진태화·차서원이 분한다.

    특히, '두 번째남편'으로 2021년 MBC 연기대상 일일연속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차서원이 6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현재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출연 중인 고상호는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뮤지컬 '차미'는 4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