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출연진.ⓒ주식회사 뉴프로덕션
    ▲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출연진.ⓒ주식회사 뉴프로덕션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가 3월 2일부터  5월 22일까지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초연된다.

    '웨스턴 스토리'는 '경종수정실록', '샤이닝', '와일드 그레이' 등을 선보인 공연 제작사 뉴프로덕션의 네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사의 찬미'에서 호흡을 맞춘 성종완 작가와 김은영 작곡가, 홍유선 안무감독이 10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작품은 모험과 무법, 총잡이와 보안관이라는 키워드로 대표되는 미국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저마다의 사연과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에 놓인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으로 모여들고, 각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결투를 벌이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다이아몬드 살롱'의 주인이자 이 모든 일을 계획한 '제인 존슨' 역에는 강혜인·김이후·최지혜가 출연한다. 'OK목장의 결투'에서 죽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 하나로 살롱에 찾아온 총잡이 '빌리 후커'는 임준혁·배나라·윤소호가 맡는다.

    전직 연방보안관이자 서부의 전설적인 영웅 '와이어트 어프' 역은 에녹·김종구·신성민이 분한다. 전설적인 히로인 '조세핀 마커스' 역에 정연·오소연·이정화 캐스팅됐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서부의 저승사자 '조니 링고' 역은 원종환·김대종·최호중이 연기한다. '제인 존슨'과 함께 계획을 꾸미는 형제 '버드'와 '해리' 역에는 정재헌·전재현·장재웅·김현기가 활약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