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레드엔젤 명예회장 "끝까지 이겨내자… 의~리!"
  • ▲ 아이돌그룹 '펜타곤(상)'과 '이펙스'의 무대. ⓒ레드엔젤
    ▲ 아이돌그룹 '펜타곤(상)'과 '이펙스'의 무대. ⓒ레드엔젤
    아이돌그룹 펜타곤(PENTAGON)과 이펙스(EPEX), 가수 송하예가 출연한 지구촌 응원 K-POP 콘서트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이 지난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는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이 전세계 132개국 구세군과 협업으로 펼친 올해 마지막 콘서트였다.

    군에서 제대한 진호가 복귀하면서 '완전체'가 된 펜타곤은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 해외 월드 투어를 다닌 추억을 떠올리며 "지구촌 가족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고 싶다. 2022 새해에는 공식 팬덤 '유니버스'에서 자주 만나길 열망한다"고 코로나 극복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펜타곤의 무대에는 산타할아버지가 "펜타곤 팬이라 한국에 왔다"고 깜짝 등장해 멤버들과 '빛나리' 노래와 춤을 추며 "힘들지만, 모두 함께 이겨내자"고 외쳤다.

    데뷔 타이틀곡 '록다운(Lock Down)'과 흥겨운 캐롤을 선보인 이펙스는 전 세계 팬들에게 "상황이 좋아지면 한국에서 직접 만나고 소통하고 싶다"며 "부산 해운대와 서울 관악산을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보성 레드엔젤 명예회장은 "내년엔 반드시 코로나가 종식될 것이다. 응원은 감사를, 감사는 기적을 만든다. 모두 함께 끝까지 이겨내자"고 외치며 "의~리"를 연호했다.

    박재현 레드엔젤 대표는 "올 한 해 케이팝스타들과 함께 응원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전 세계 구세군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2022년에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아주 특별한 케이팝 콘서트를 마련하겠다"고 내년을 기약했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토종 공연 전문 플랫폼 '쿠션 라이브'를 통해 총 6회의 케이팝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레드엔젤과 구세군은 새해에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레드엔젤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