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1 리처드 용재 오닐의 '선물' 포스터.ⓒ크레디아
    ▲ 2021 리처드 용재 오닐의 '선물' 포스터.ⓒ크레디아
    리처드 용재 오닐의 '선물'이 25일 크리스마스 공연을 추가로 오픈한다.

    '선물-더 바로크 나이트'는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이어 25일 오후 2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선물'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랜 시간 그를 아껴온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담은 공연이다

    용재 오닐은 올해 초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을 수상했다. 그래미 수상 이후 첫 내한인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에서 그가 가장 아끼는 바로크 음악을 들려준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용재 오닐은 "코로나가 발현한 이후 끊임없이 내가 왜 한국에서의 연주를 이토록 좋아하는지에 대해 계속 생각해왔다. 그 이유는 전 세계 음악인들이 부러워하는 최고의 관객이기 때문이다. 한국 관객들 앞에서 연주하게 될 시간을 너무나 그리워했다. 곧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정한결 지휘자의 연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첼리스트 문태국과 리처드 용재 오닐이 비발디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협주곡, 코렐리 라폴리아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JTBC '팬텀싱어 3'의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테너 존노가 프랑크 '생명의 양식', 바흐 '마그니피카트'를 들려준다. 이어 용재 오닐이 카치니 아베마리아와 텔레만 비올라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2021 리처드 용재 오닐의 '선물'은 클럽발코니,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