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팝 아이돌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에 도전하는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SJ레이블
    ▲ K팝 아이돌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에 도전하는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SJ레이블
    슈퍼주니어 은혁이 K팝 아이돌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에 도전한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오는 12월 중순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연출을 맡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공개된다"고 17일 밝혔다.

    '알타보이즈'는 5명의 소년이 댄스보컬 그룹을 결성해 노래와 춤으로 사랑을 전파하며 관객들의 영혼을 구한다는 내용의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그동안 슈퍼주니어 예성, 2PM 찬성, 하이라이트 손동운, 인피니트 장동우 등이 출연했다.

    신스웨이브가 선보이는 '알타보이즈'는 극장이 아닌 콘서트 홀에서 완성도 높은 대본과 음악을 기반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백구영 안무가, 김중우 음악감독 실력파 창작진이 합류하고 신스웨이브와 드림메이커가 공동 제작한다.

    은혁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후 가수뿐만 아니라 MC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SUPER SHOW 7'를 시작으로 꾸준히 공연 연출에 참여하며 연출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은혁은 "그 동안 콘서트 위주로 연출을 하다가 이렇게 공연 연출로 폭을 넓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평소에도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쇼를 연출해 보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알타보이즈'의 연출을 계기로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정화 신스웨이브 대표는 "슈퍼주니어 콘서트를 여러차례 연출하며 자신의 재능을 증명해왔던 은혁이 콘서트형 뮤지컬인 '알타보이즈'를 더욱 섬세하고 리얼하게 그려내는데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K팝 아티스트와 K 뮤지컬이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오는 12월 중순 KBS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개막하고,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시어터(https://metatheater.live)'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