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타 토모히사·아라키 유코 주연, 9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 ▲ 영화 'SEE HEAR LOVE' 스틸.ⓒ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 영화 'SEE HEAR LOVE' 스틸.ⓒ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영화 'SEE HEAR LOVE'가 9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정하고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공개된다. 

    'SEE HEAR LOVE'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사요나라 이츠카', '제3의 사랑'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의 신작이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를 원작으로,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아라키 유코가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시각장애를 얻게 된 남성 웹툰 작가 신지가 선천적 청각장애를 지닌 여성 히비키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희망을 느끼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은 카카오웹툰 연재 평점 9.8, 일본 픽코마 웹툰 연재 '좋아요' 100만 이상을 기록했다.

    영화에서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만화가 '신지' 역으로 분해 감정의 변화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동시에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청각장애를 가진 '히비키' 역의 아라키 유코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그대로 드러낸다.

    원작이 지닌 기본 설정과 스토리를 충실히 따른 이번 영화는 도쿄를 배경으로 로컬라이즈 및 각색을 진행했다. 주연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아라키 유코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비주얼, 섬세한 감정선으로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원작의 네스티캣(Nasty Cat) 작가는 "원작자로서 가슴 벅차 오를 만큼 진심이 담긴 영화였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영화를 만들어 주신 감독님과 배우님들, 한국과 일본의 제작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화 'SEE HEAR LOVE'는 프라임 비디오 독점 공개를 기념해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오는 22일 한국 방문을 시작으로 홍콩·대만·태국 등 4개 국가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