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멸화군' 캐릭터 포스터.ⓒ시작프로덕션
    ▲ 뮤지컬 '멸화군' 캐릭터 포스터.ⓒ시작프로덕션
    창작 뮤지컬 '멸화군'이 출연진 13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작프로덕션의 첫 번째 제작 작품인 '멸화군'은 조선시대 세조 13년 정원 50명으로 24시간 화재 감시를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소방대원이자 국가 공식 조직인 '멸화군'을 다룬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레드&블랙을 메인 컬러로 현대적인 느낌의 불을 표현했으며,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더해져 '멸화군'의 강렬한 매력을 담아냈다. 오랜 시간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밝은 분위기 속에 배우들은 캐릭터에 몰두했다.

    '중림' 역의 이경수·박민성·정원영은 신념을 지키고자 스스로 희생을 선택하게 된 멸화군 대장의 모습을 진중하고 무게감 있게 연기했다. '천수' 역의 황민수·최재웅·황순종은 금화군이었던 형의 뒤를 이어 금화사에 입성한 열혈 신입의 모습을 각자의 매력으로 그려냈다.
  • ▲ 뮤지컬 '멸화군' 캐릭터 포스터.ⓒ시작프로덕션
    ▲ 뮤지컬 '멸화군' 캐릭터 포스터.ⓒ시작프로덕션
    비운의 여인 '연화' 역의 최은실·지새롬·임예진은 비극적인 삶에 맞서는 모습을 3인 3색으로 표현했다. 이동희·임종우는 무뚝뚝한 인상이지만 여린 마음을 가진 '강구' 역을 선한 눈빛에 담아냈고, 이종원·김민성은 겉으로는 차갑게 대해도 속으로는 동료를 걱정하는 '칠복'으로 분했다.

    뮤지컬 '멸화군'은 임채리 신인작가가 탄탄하면서도 몰입감 높은 스토리를 완성했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우진하 연출과 작곡가 이정연, 마창욱 음악감독, 황보주성 안무가 등 실력있는 창작진이 참여한다.

    10월 5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대학로 TOM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