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성악가 총출동…7월 30일 소금산 간현관광지 무대
  • ▲ '유쾌한 미망인' 공연 장면.ⓒ국립오페라단
    ▲ '유쾌한 미망인' 공연 장면.ⓒ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형식) '한여름 밤의 오페라 여행 – 원주' 공연이 안방극장으로 찾아간다.

    국립오페라단과 원주문화재단이 함께 한 '한여름 밤의 오페라 여행'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 TV를 통해 무료로 온라인 녹화 중계된다.

    7월 30일 원주 간현관광지에서 무관중 영상공연으로 녹화됐으며, 생동감 있는 영상과 입체적인 음향 기술로 재탄생했다.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4월 30일 '라 보엠' 녹화 중계를 통해 1만 명 이상 관객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여름 밤의 오페라 여행'은 국립오페라단이 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1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
  • ▲ '한여름 밤의 오페라 여행' 포스터.ⓒ국립오페라단
    ▲ '한여름 밤의 오페라 여행' 포스터.ⓒ국립오페라단
    기암절벽과 100M 상공의 출렁다리로 유명한 원주 소금산 간현관광지에서 천혜의 자연 경관을 무대 삼아 오페라 향연이 펼쳐진다. 수려한 풍광과 함께 5300평 스크린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미디어파사드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비제 '카르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레하르 '유쾌한 미망인',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베르디 '리골레토', 푸치니 '토스카' 등 다양한 명작 오페라 속 아리아로 구성했다.

    소프라노 김순영·윤상아·조화영,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허영훈·정제윤·정호윤·윤병길, 바리톤 김동원·정승기 등이 출연한다. 지휘에 김광현, 연출은 김숙영이 맡았으며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 케이아트 안나 플라멩코 무용단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