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도쿄·파리 등에 이어 6번째로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배포
  • ▲ 서경덕 교수가 제작한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편' 안내서. ⓒ뉴데일리
    ▲ 서경덕 교수가 제작한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편' 안내서. ⓒ뉴데일리
    광복절을 맞아 한류스타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편' 안내서 1만부를 뉴욕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제작된 이 안내서는 전면컬러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미국 뉴욕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뉴욕 3.1운동 기념행사 개최지(타운홀),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관 터, 뉴욕한인교회, 뉴욕 인터내셔널 하우스, 마운트 올리베 공동묘지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하이, 도쿄, 파리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를 외국 도시에 기증한 서 교수는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재외동포와 유학생들에게도 뉴욕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라며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송혜교의 후원으로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28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기증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의 원본 파일은 '한국의 역사(www.historyofkorea.co.kr)'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 ▲ 서경덕 교수가 지금까지 기증한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모음. ⓒ뉴데일리
    ▲ 서경덕 교수가 지금까지 기증한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모음.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