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팀 특색에 맞는 1:1 스페셜 멘토링 진행…오는 17~27일 공연
  • ▲ '2021 청춘만발' 포스터.ⓒ국립정동극장
    ▲ '2021 청춘만발' 포스터.ⓒ국립정동극장
    2021 국립정동극장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1차에 선정팀 8팀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릴레이 경연 공연을 펼친다.

    국립정동극장, 한글과컴퓨터그룹,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와 함께하는 '청춘만발'은 신진 국악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2017부터 2020년까지 약 230여 명, 총 53개 팀의 신진 국악인을 발굴했다.

    △힐금(17일) △한음×지유정(18일) △가야금LAB오드리(19일) △타악집단 일로(illo·20일) △구이임PROJECT(24일) △HP/MP(25일) △음유'사'인(26일) △줄헤르츠(Jul Hz·27일)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청춘만발'은 각 팀별 특성에 맞는 스페셜 멘토를 1:1 매칭해 공연 지원을 강화했다. 잠비나이 김보미·심은용, 시인 나희덕, 정가악회 천재현 대표, 대금연주자 이영섭, 극공작소 마방진 연출 서정완,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멤버 박승원, 소리꾼 김용우, 거문고 아티스트 박우재가 멘토를 맡았다.

    김희철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지난해 '청춘만발'이 코로나19로 무관중 온라인 녹화 중계로 대체돼 안타까웠으나, 올해는 선정된 8팀들이 대면 공연으로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춘만발'은 릴레이 경연 공연 종료 후 올해의 아티스트 1팀과 우수 아티스트 2팀을 최종 선발해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2팀에게는 각 300만원, 올해의 아티스트 1팀에게는 6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한다.

    '청춘만발'의 티켓은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