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휘자 금난새.ⓒ금다다
    ▲ 지휘자 금난새.ⓒ금다다
    지휘자 금난새가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5회 여수음악제' 음악감독에 선임됐다.

    금난새는 KBS교향악단의 전임 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과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농어촌 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 감독 등을 통해 후학을 양성했다.

    '여수음악제'는 9월 초 열리는 국내 대표 클래식 축제다. 핵심 프로그램인 '음악학교'는 여수지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금난새 지휘자가 직접 음악교육을 하고 지휘를 맡는다.

    금 지휘자는 "그 동안 청소년 음악 교육과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힘써 왔으며, 여수음악제에서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쁜 마음으로 수락하게 됐다. 축제기간동안 많은 분들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멋진 음악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5회 여수음악제'는 9월 1~11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등 여수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