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인서트 코인' 포스터.ⓒ엔에이피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인서트 코인' 포스터.ⓒ엔에이피엔터테인먼트
    창작 뮤지컬 '인서트 코인'이 내달 6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초연된다.

    '인서트 코인'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해봤을 노래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번쯤 불러보고 들어봤을 듯한 익숙한 노래들과 함께 극적인 창작곡들이 어우러진다.

    이번 작품은 백지영 '잊지 말아요' 박효신 '사랑한 후에' 등의 작사가 최갑원, SS501 'U R MAN' 박지헌 '보고 싶은 날엔'의 작곡가 한상원,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의 작곡가 신형섭이 참여한다. 연출은 2020 제주 뮤지컬 프로젝트 선정작인 '더웨딩' 각색·연출의 오상원이 맡는다.

    한 때 아이돌이었던 '상원'은 인정받는 뮤지션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신의 역량을 알아주지 않아 무시하는 냉담한 시선에 낙담한다. '상원'은 재력가 집안의 딸 '민희'의 프로포즈를 받게 되고, 같은 날 운명처럼 노래방을 운영하는 작사가 지망생인 '재은'을 만나게 된다.

    첫 뮤지컬 제작에 도전하는 제작사 엔에이피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겨운 시기지만,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희망과 위로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진정한 뮤지션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잘생긴 아이돌 출신의 가수 '상원' 역에 김호창·백승렬·김대현·반정모, 노래방을 운영하는 작사가 지망생 '재은' 역에는 임재은·김재희가 출연한다.

    일과 사랑 모두를 얻으려 노력하는 금수저 능력녀 '민희' 역은 조민희와 김지아가 무대에 오른다. 재은 아버지의 후배이자 한때 잘나갔던 스타인 '심실' 역에 김진철·김일교, 잘나가는 작곡가 '돌스파' 역은 문찬·이선·백두진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인서트 코인'은 10월 3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21일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