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맥그리거, 핏빛 상처 안고 레드카펫 행사 참석… 팬들 "많이 아프겠다" 걱정 쇄도
  • ▲ 이완 맥그리거의 큰 딸 클라라 맥그리거가 개에게 안면을 물리는 상처를 입고도 시사회 행사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라라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 이완 맥그리거의 큰 딸 클라라 맥그리거가 개에게 안면을 물리는 상처를 입고도 시사회 행사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라라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스타워즈'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배우 이완 맥그리거(50·Ewan McGregor)의 큰 딸 클라라 맥그리거(25·Clara McGregor)가 개에게 얼굴을 물린 뒤에도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클라라 맥그리거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영화 '생일 케이크(The Birthday Cake)' 시사회 현장에서 촬영한 포토월 사진을 올렸다.

    클라라는 눈 사이 미간과 코, 왼쪽 뺨 등에 붉게 상처가 난 얼굴 사진을 공개한 뒤 "레드카펫 30분 전에 개에게 물려 응급실을 다녀왔다"며 "그럼에도 저를 시사회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얼핏봐도 심상치 않은 상처였지만 태연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클라라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게시물이 올라오자 팬들은 "정말 많이 아프겠다"는 걱정 어린 댓글과 함께 "그래도 예쁘다" "도대체 어떤 개에게 물린 거냐" "레드카펫의 진정한 승자"라는 등 각양각색의 글로 클라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클라라는 개에게 얼굴을 물린 뒤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간단한 치료만 받고 곧장 시사회장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라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참석한 행사는 부친 이완 맥그리거가 연출한 범죄 스릴러 영화 '생일 케이크'의 시사회였다. 클라라도 공동 프로듀서 겸 단역으로 이 영화에 참여했다.

    '생일 케이크'는 아버지의 10주기를 맞아 생일 케이크를 삼촌에게 배달해야 하는 남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6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클라라는 이완 맥그리거의 큰 딸로, 에스더 맥그리거(Esther McGregor), 자미얀 맥그리거(Jamiyan McGregor), 아누크 맥그리거(Anouk McGregor) 등 세 명의 여동생을 두고 있다.

    맥그리거의 오른쪽 팔에는 전 부인 이브 마브라키스(Eve Mavrakis)의 이름과 딸들의 이름이 적힌 문신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와 마브라키스는 2018년 이혼했다.
  • ▲ 이완 맥그리거의 큰 딸 클라라 맥그리거. ⓒ스플래시뉴스닷컴
    ▲ 이완 맥그리거의 큰 딸 클라라 맥그리거. ⓒ스플래시뉴스닷컴
    [사진 제공 = SplashNews (www.splashnews.com 스플래시뉴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