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으로 안방극장 컴백
  • 가수 겸 배우 이루(사진)가 KBS2 새 월화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루는 1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멀리서 보면 푸른 봄(고연수 극본, 김정현 연출)'에서 '박 교수'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 이루가 맡은 박 교수는 올바른 길로 학생들을 인도하려는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다. 특히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허심탄회하게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게 꿈일 정도로 정이 넘치는 캐릭터라고.

    앞서 이루는 지난해 종영한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영리하고 야심 많은 이하전 캐릭터를 선보이며 처음 도전한 사극임에도 '몰입도가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도시적 매력이 일품인 방송국 PD 최준석 캐릭터를,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숙정(김혜옥 분)의 조카이자 한정식집 궁궐 주방에서 조리사로 일하는 성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루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며 "이번 캐릭터는 그동안 선보였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이루를 다시금 배우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를 그린다.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여준 역), 강민아(김소빈 역), 배인혁(남수현 역), 나인우(여준완 역), 차청화(송교수 역), 이루(박교수 역), 이예림(설조교 역) 등 연기력과 흥행성을 담보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진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