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주차 멜론차트… 방탄소년단, 오마이걸, 헤이즈, aespa '톱 10' 약진
  • ▲ 5월 마지막 주 '멜론 주간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Butter'가 정상을 차지했다. ⓒ멜론 홈페이지
    ▲ 5월 마지막 주 '멜론 주간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Butter'가 정상을 차지했다. ⓒ멜론 홈페이지
    빌보드를 점령한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가 5월 마지막 주(5월 24~30일) 멜론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1일 발매 후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비롯해 각종 해외 인기 차트에서 최고 기록들을 갱신하고 있는 '버터'는 멜론 주간 차트에서도 단숨에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곡 발표와 함께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봄날' 등 방탄소년단의 이전 곡들도 각각 41위와 42위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0일 발표된 오마이걸(OH MY GIRL)의 '던 던 댄스(Dun Dun Dance)'는 역주행을 거듭하며 2위에 올랐다.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뉴 디스코 스타일의 곡에 오마이걸의 상큼함이 더해지면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7번째 EP 앨범 '해픈(HAPPEN)'으로 컴백한 헤이즈는 독보적 감성이 담긴 타이틀곡 '헤픈 우연'으로 주간 4위에 올랐다. 또한 앨범 수록곡들인 '처음처럼(Feat. 개리)'과 '감기(Feat. 창모)'가 각각 62위와 84위를 기록하며 음원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에스파(aespa)는 컴백 싱글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파워풀한 힙합 댄스의 매력을 선보이며 주간 6위로 역주행했다.

    MBC '놀면 뭐하니 - MSG워너비 특집' 편에서 MSG 워너비 후보 8명이 함께 부른 '상상더하기'는 주간 8위에, 정상동기(김정수, 정기석, 이동휘, 이상이)가 부른 '체념'은 24위에, M.O.M(별루지, 강창모, 박재정, 원슈타인)이 부른 '만약에'는 34위로 진입했다.

    외국 곡으로 7년 만에 멜론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피치스(Peaches(Feat. Daniel Caesar & Giveon)'는 주간 4위로 하락했으나 같은 앨범 '저스티스(Justice)'의 수록곡 '오프 마이 페이스(Off My Face)'는 주간 차트 55위로 10계단 상승했다.

    STAYC(스테이씨)는 데뷔 후 두번째 싱글인 'ASAP(에이셉)'을 지난 4월에 발표한 후, 주간 13위까지 올라오며 역주행을 이어가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같은 날 컴백해서 화제를 모은 성시경은 정규앨범 'ㅅ(시옷)'의 타이틀 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로 주간차트 68위에 진입하며 선전했다.

    6월에는 엑소(EXO), TWICE (트와이스), 마마무(Mamamoo) 등 굵직한 아티스트들이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순위 변동의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