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진 前교수, 사전 질문지 없이 ‘한국정치의 미래’ 대토론… 7일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뉴데일리TV’서 방송
  •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대표적 진보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뉴데일리TV' 주최 특별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뉴데일리TV'는 오는 4일 서울 중구 본사 스튜디오에서 ‘대한민국의 길, 진중권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홍 의원과 진 전 교수가 특별대담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담은 진 전 교수의 저서 <보수를 말하다>를 바탕으로, 보수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각종 현안에 대해 홍 의원과 진 전 교수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대담에는 사전 질문지 교환이 없어 현장에서 양측의 긴장감은 더욱 높을 전망이다.

    홍 의원과 진 전 교수가 TV나 유튜브를 통해 대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의원과 진 전 교수는 온라인상에서 수차례 ‘설전’을 벌인 바 있지만, 그동안 단 한 차례도 TV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 대 1 대담’을 한 적은 없다. 이번 대담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홍 의원은 올 초 진 전 교수의 책 <보수를 말하다>를 읽은 후 “뼈아픈 지적도 있고, 새겨들을 것은 새겨듣겠지만, 나만 옳고 보수·진보 다 틀렸다는 지적 자만심만큼은 참 대단하신 분”이라고 진 전 교수를 저격했었다.

    반면 진 전 교수는 지난해 11월, 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과 관련 “복당하는 순간 (국민의힘이) 도로 TK당이 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홍 의원과 진 전 교수의 특별대담은 최재필 '뉴데일리TV' 취재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본지 유튜브 채널 '뉴데일리TV'를 통해 6월7일 오전 9시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