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로필 이미지.ⓒCJ ENM
    ▲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로필 이미지.ⓒCJ ENM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2021년 시즌을 빛낼 15인 배우들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광화문연가'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명우' 역에 윤도현과 엄기준이 새롭게 캐스팅됐으며, 지난 시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강필석이 함께해 3인 3색의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윤도현은 "사실 한동안 음악 활동에만 전념을 했었다. 무대에 서는 건 정말 오랜만인데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광화문연가'와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엄기준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영훈 작곡가님의 명곡을 창작뮤지컬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언젠가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필석은 "정말 신나는 공연이고, 관객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어려운 시기인만큼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광화문연가'를 찾아주시는 모든 관객분들에게 좋은 에너지와 힐링을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 ▲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로필 이미지.ⓒCJ ENM
    ▲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로필 이미지.ⓒCJ ENM
    '월하' 역은 나이, 성별, 국적 불명의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젠더프리 캐스팅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겼다. 이번 시즌은 차지연·김호영과 함께 '과거 명우' 역을 맡았던 김성규가 합류했다. 

    차지연은 "초연 당시 관객분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의 기쁨과 감동을 이번 기회에 관객분들에게 더 크고 풍성하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이 있는 것 같아 더 감회가 새롭다. 더욱 발전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들 외에도 명우의 옛사랑 '수아' 역에 전혜선·리사 '과거 명우' 역 양지원·황순종, '과거 수아' 역에는 홍서영·이채민이 이름을 올렸다. tvN 오디션 프로그램 '더블캐스팅'에서 밝은 에너지의 무대를 펼쳤던 심수영이 '중곤' 역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27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선예매할 수 있으며, 28일 오전 11시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