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검은 사제들', 원작자 장재현과 코멘터리 생중계

뮤지컬 '검은 사제들'이 30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TV에서 코멘터리 생중계를 진행한다.

'검은 사제들'은 2015년 개봉한 김윤석·강동원 주연의 동명영화가 원작이다. 원작자인 장재현 감독은 지난 3월 직접 공연장을 찾아 뮤지컬을 관람 후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기발하게 각색된 이야기"라는 호평을 남겼다. 

이번 코멘터리 생중계에는 원작 영화의 감독·각본을 맡았던 장재현, 뮤지컬 '검은 사제들'의 강남 작가와 오루피나 연출, '최부제' 역 장지후, '김신부' 역 송용진·박유덕, '이영신' 역의 김수진 배우가 참여한다.

라이브로 100분간 진행되는 방송에서는 사전 질문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원작자 장재현 감독에 대한 궁금증과 뮤지컬 제작과정에서 있었던 창작진과 배우들의 이야기, 영화와 뮤지컬의 다른 점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방송은 네이버TV '알앤디웍스' 채널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이 시작되는 오후 3시부터 5월 2일 오후 23시 59분까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에 구매 가능한 특별 타임세일도 실시할 예정이다.

뮤지컬 '검은 사제들'은 동생을 잃은 것에 대한 속죄로 신학교에 들어간 '최부제'와 신을 믿으나 종교가 추구하는 방향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김신부'가 악에 씌었으나 악에 복종하지 않는 소녀 '이영신'을 구하기 위한 과정을 그린다.

5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