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6권 박스 패키지에 한정판 구성…인터파크 단독 예약 판매
  • ▲ '풀하우스' 복간 박스 포장 이미지.ⓒ인터파크
    ▲ '풀하우스' 복간 박스 포장 이미지.ⓒ인터파크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가 출간 25주년을 맞아 복간되며 5월 14일까지 인터파크에서 단독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990년대 수많은 소녀팬들을 사로잡았던 순정만화 '풀하우스'의 인기는 드라마와 웹툰으로 제작될 정도로 뜨거웠다. 2004년 송혜교와 비가 주인공으로 열연한 KBS 드라마 '풀하우스'는 40.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원수연 작가는 우리나라 순정만화계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원 작가는 '풀하우스' 복간을 맞아 "저는 이제 꿀잠 같은 휴식을 끝내고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신작도 준비 중이다. 이런 시기에 풀하우스 복간은 반가움 이상의 큰 힘이 된다"며 근황을 전했다.
  • ▲ '풀하우스' 표지 모음.ⓒ인터파크
    ▲ '풀하우스' 표지 모음.ⓒ인터파크
    이번 복간을 진행하면서 원 작가가 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가 표지 디자인에 추가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16권의 책등을 순서대로 이어서 세우면 하나의 일러스트가 완성되도록 했고, 박스 뒷면에도 다른 일러스트를 넣어 책장에 꽂는 것만으로도 액자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일반판과 한정판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고급 일러스트레이션 북을 기본 부록으로 증정한다. 한정판 세트에는 아크릴 무드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일반판은 11만5200원, 한정판은 12만6000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임채욱 인터파크 도서사업부 팀장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3일 예약판매가 시작되며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20~30년 전 인기 만화의 복간 열풍이 불고 있는 최근 트렌드에 따른 독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