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양성 통보받은 권혁수, 지난 19일 MBC 라디오 '꿈꾸라' 출연
  • 방송가의 마당발로 불리는 배우 권혁수가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 제작·출연진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이날 전효성(사진)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전효성 씨가 지난 19일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한 권혁수 씨와 방송을 함께 했으나, 보건 당국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가림막이 있는 상태로 라디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자택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은 권혁수는 지난 19일 오후 전효성이 진행하는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혁수의 확진 소식을 접한 전효성과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제작진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라디오 방송은 '대체 DJ'가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권혁수의 소속사 휴맵컨텐츠는 "권혁수가 지난 14일 정산 담당자가 무증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검사를 받기 전 미팅을 진행했다"며 "이후 해당 담당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권혁수는 보건당국이 연락을 해오기 전에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22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