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만·일본 팬들, '학교 건립' '그림책 기부' 등 다양한 활동 펼쳐
-
배우 이준기(40)의 해외 팬들이 이준기의 생일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의미있는 기부 소식을 전했다.매년 4월 17일 이준기의 생일을 맞아 한국을 찾았던 해외 팬들은 코로나19로 입국이 어려워지자 '배우 이준기'의 이름으로 선행을 펼치며 그 어느 해보다 뜻깊은 생일 선물을 국내외에 전했다.이준기의 홍콩 팬들은 이준기의 이름으로 캄보디아 소재 학교를 재건하는 프로젝트를 시작, 1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해 말 캄보디아의 어린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교를 선물했다.이준기의 홍콩 팬인 Cammy는 "우리는 이준기의 생일 선물로 2016년부터 자선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번 캄보디아 자선 모금 활동에 49명의 팬들이 마음을 모아 학교를 지을 수 있어서 너무 보람됐다"고 말했다.이준기의 대만 팬클럽인 JGTW(대만역)도 2018년부터 이준기의 생일 축하를 기부 활동으로 대신하고 있다.대만 현지 모처에 이준기와 JGTW의 이름으로 약 500만원을 기부한 이들은 한국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도 200만원을 후원했다.JGTW 팬들은 "이준기의 이름으로 많은 팬들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준기의 이름이 국내외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팬들은 늘 이준기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외에도 이준기의 일본 팬클럽 '준파이아'가 한국의 복지관과 의료기관에 그림책 250여권을 기부하고, 디시인사이드 이준기 갤러리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치료비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이준기의 생일과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국내외 팬들의 선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