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유정을 꼬북칩 모델로 써달라는 팬들 요청 적극 수용"
  • 4년 전 발매한 노래 '롤린(Rollin')'이 '음원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단숨에 대세 걸그룹이 된 '브레이브걸스(민영·유정·은지·유나)'에게 또 하나의 경사가 터졌다.

    만화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캐릭터 '꼬부기'를 닮았다고 해서 '꼬북좌(꼬부기+본좌)'로 불리는 멤버 유정(남유정)이 팬들의 바람대로 오리온 스낵 '꼬북칩'의 홍보 모델로 발탁된 것.

    그동안 브레이브걸스의 팬들은 그룹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유정을 거북이 캐릭터 과자 '꼬북칩'의 광고 모델로 기용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이에 오리온제과의 한 직원은 지난 8일 디시인사이드 브레이브걸스 갤러리에 "고객센터에 관련 요청이 100건 넘게 접수됐다"며 "꼬북좌와 브브걸을 위한 갤 화력에 감동받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꼬부기를 닮은 웃음으로 유명한 유정이 꼬북칩의 광고 모델을 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아 이를 적극 수용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유정이 모델로 활약하게 된 꼬북칩은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으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들어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맛도 좋지만 거북이 등을 닮은 귀여운 과자 모양이 매력 포인트.

    오리온 측은 이번 모델 계약을 통해 5월부터 꼬북칩 포장에 유정의 얼굴을 담은 한정판 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정의 특별한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 5종 중 2종이 동봉된 꼬북칩 3종 묶음 패키지 또한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