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21.7% 이언주 17.2% 이진복 13.3%…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52.6% 민주당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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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구도는 '3강'으로 전망된다. 왼쪽부터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 이언주·이진복 전 국회의원. ⓒ뉴데일리 DB
내년 4월7일 부산시장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과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각각 범여권, 범야권 1위를 차지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2배가량 앞섰다. 부산시민 10명 중 6명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했다.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내년 부산시장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중심의 범야권 후보 5명(현역의원 제외) 중 누가 부산시장후보로 가장 적합한가'라는 설문에 21.7%가 박형준 전 사무총장을 꼽았다.與 김영춘 16.9% 선두… 국민의힘 유재중 6.6%, 박민식 4.5%이언주·이진복 전 국회의원은 각각 17.2%와 13.3%의 지지율을 얻어 2, 3위를 차지했다.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는 이들 세 명이었다. 유재중·박민식 전 의원은 각각 6.6%와 4.5%로 한 자릿수 지지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라고 답한 응답률은 5.9%, '지지 후보 없음' 24.4%, '잘 모름'은 6.4%로 조사됐다. -
- ▲ 뉴데일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그래픽=김수정> ⓒ뉴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범여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영춘 사무총장이 16.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해영 전 의원 11.2%, 변성완 부산시장권한대행 7%, 박인영 부산시의원 3.3%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12.3%, '지지 후보 없음' 38.9%, '잘 모름'은 10.3%를 각각 기록했다.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출마 시 또 다른 보궐선거를 유발할 수 있는 현직 국회의원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
- ▲ 뉴데일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범여권 적합도 조사 결과. <그래픽=김수정> ⓒ뉴데일리
국민의힘 후보 찍겠다 56.8% vs 민주당 28.8%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압도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어디인가'라는 설문에 52.6%가 국민의힘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률 28.7%에 비해 2배가량 높은 수치다. 이 외에 △정의당 3.2% △국민의당 1.2% △열린민주당 0.7% 순이었다. '기타 정당' 2%, '지지 정당 없음' 8.8%, '잘 모름'은 2.8%였다.'정당만 놓고 본다면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률이 56.8%를 기록했다. 부산시민 10명 중 6명은 내년 부산시장선거에서 인물과 상관없이 무조건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것이다.반면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답한 비율은 28.8%였다. 이 밖에 △지지하는 정당 후보 없음 5.5% △기타 정당 후보 4.4% △잘 모름 2.8% △무소속 후보 1.6% 순이었다. -
- ▲ 정당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52.6%로 민주당의 28.7%에 비해 2배가량 높았다. <그래픽=김수정> ⓒ뉴데일리
■어떻게 조사했나이번 여론조사는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서 지난 4~5일 이틀간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100%(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70.5%, 유선 RDD 29.5%)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다.무작위 표본추출 방법으로 이뤄졌으며, 조사결과는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이번 여론조사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 ▲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56.8%를 얻었다.<그래픽=김수정> ⓒ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