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아침 기온 영하권, 낮에도 쌀쌀… 기상청 "대기 건조, 화재예방에 유의하라"
  • ▲ 12월 1일 오전 날씨. ⓒ기상청
    ▲ 12월 1일 오전 날씨. ⓒ기상청
    12월의 첫날이자 화요일인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은 또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영하 5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일부 경상내륙,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3도 △부산 1도 △울산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예상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울산 13도 △전주 8도 △광주 10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