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롯데콘서트홀 '모차르트, 다 폰테를 만나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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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 중인 바리톤 이응광이 '엘 토요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7월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엘토요콘서트 '모차르트, 다 폰테를 만나다'를 선보인다.빈으로 거처를 옮긴 모차르트는 극작가 다 폰테를 만나게 되고, 이후 그의 대본으로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를 작곡해 성공을 거둔다. 이후 극작가의 이름을 따 3개의 오페라를 '다 폰테 3부작'이라 칭한다.이응광은 이번 공연에서 소프라노 양귀비와 함께 '피가로의 결혼' 중 '다섯, 열, 스물'과 '마님께서 부르실때는', '코지 판 투테' 중 '이 마음을 당신에게 드려요', '돈 조반니' 중 '그대의 손을 나에게' 등을 노래한다. 피아노 반주는 이소영이 맡는다.'토요 클래식 산책'은 여유로운 토요일의 느낌처럼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8월 8일에는 '쇼팽과 파리지앵 서클'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호스트로 나서며, 배우 한지혜가 내래이션에 참여한다.공연은 만 7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전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