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롯데콘서트홀 '모차르트, 다 폰테를 만나다' 공연
  • ▲ 바리톤 이응광, 엘토요콘서트 '토요 클래식 산책'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바리톤 이응광, 엘토요콘서트 '토요 클래식 산책' 포스터.ⓒ롯데문화재단
    유럽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 중인 바리톤 이응광이 '엘 토요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7월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엘토요콘서트 '모차르트, 다 폰테를 만나다'를 선보인다.

    빈으로 거처를 옮긴 모차르트는 극작가 다 폰테를 만나게 되고, 이후 그의 대본으로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를 작곡해 성공을 거둔다. 이후 극작가의 이름을 따 3개의 오페라를 '다 폰테 3부작'이라 칭한다.

    이응광은 이번 공연에서 소프라노 양귀비와 함께 '피가로의 결혼' 중 '다섯, 열, 스물'과 '마님께서 부르실때는', '코지 판 투테' 중 '이 마음을 당신에게 드려요', '돈 조반니' 중 '그대의 손을 나에게' 등을 노래한다. 피아노 반주는 이소영이 맡는다.

    '토요 클래식 산책'은 여유로운 토요일의 느낌처럼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8월 8일에는 '쇼팽과 파리지앵 서클'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호스트로 나서며, 배우 한지혜가 내래이션에 참여한다.

    공연은 만 7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전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