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박신혜 투톱 앞세운 신개념 '좀비 스릴러'매력적인 캐릭터와 볼거리로 '중무장'… 예매율 59.8% 호조
  • 유아인·박신혜 투톱을 앞세운 영화 '#살아있다'가 6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보여, 코로나19로 '고사' 직전에 놓인 국내 극장가에 흥행 물꼬를 터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23일 오후 1시 기준)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예매율 59.8%, 예매관객수 7만3487명으로, '배트맨 비긴즈(예매율 5.3%)'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예매율 4.6%)' 등을 큰 폭으로 따돌리고 국내외 영화를 통틀어 관객들이 가장 많이 예매한 영화로 등극했다.

    유아인·박신혜, 매력적인 캐릭터로 첫 연기 호흡


    '#살아있다'는 '부산행'과 '킹덤'의 뒤를 잇는 'K-좀비물'로,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와이파이나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 영화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연기파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의 매력적인 시너지를 감상하는 것이다.

    '#살아있다'를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유아인과 박신혜는 유일한 생존자 '준우'와 '유빈' 캐릭터를 맡아, 긴장감 넘치는 생존 과정부터 극과 극의 성격에서 오는 예상치 못한 웃음까지 특별한 호흡을 완성해냈다.

    또한 장기전에 취약하고 어딘가 어설픈 '준우'와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한 계획하에 생존 전략을 짜는 '유빈'은 현실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더한 독특한 재미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생존 과정이다. '#살아있다'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인물들이 단순한 물리적 고립뿐 아니라 디지털적으로도 완전히 단절된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설정으로 한층 젊고 차별화된 재미를 만들어낸다.

    특히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는 '준우'의 절망이 극에 달하는 순간, 또 다른 생존자 '유빈'이 등장하며 전환을 맞이하는 '#살아있다'는 누군가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희망을 갖게 되는 두 사람이 위기에 맞서는 모습으로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준우'의 SNS, 드론 등의 디지털 기기부터 '유빈'의 손도끼, 아이스픽, 부비트랩 등의 아웃도어 소품까지 다양한 일상 용품에서 비롯된 강력한 생존 잇템은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리얼한 볼거리 가득

    마지막 취향 저격 관람 포인트는 영화의 몰입도를 더하는 현실적인 공감대다. '#살아있다'는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Matt Naylor)의 각본을 한국적인 설정으로 각색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숙한 공간인 아파트를 주 무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아파트의 외관부터 내부 복도, 놀이터, 주차장, 조경까지 약 3개월에 걸쳐 대규모 세트를 제작한 '#살아있다'는 아파트의 구조와 특성 자체가 고립과 위기, 생존을 오가는 극적인 장치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처럼 '#살아있다'만의 현실적인 볼거리는 평범한 일상이 순식간에 무너진 채 홀로 남겨진 인물들의 모습을 극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그려내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6월 24일 개봉.
  • [사진 및 자료 제공 = 퍼스트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