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침 발열로 검사해 음성… 9일 오전 돌연 사망
  • ▲ 양금희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북구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 양금희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북구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인 이차수(63)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10일 대구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모 씨는 지난 9일 오전 돌연 사망했다. 이에 병원에서 사후 1차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CT 촬영 결과 심각한 폐 손상이 발견돼 2차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10일 오전 확진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양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실 관계자들은 즉시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받았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선거캠프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달 19일부터 비대면 선거운동으로 전환한 상태다. 이씨와는 지난 3일 30분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