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목숨 걸고 죽겠다는 전광훈 목사를 우리들이 살려내자"며 "우리가 잡아서 감옥에 처넣어야 할 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시장"이라고 외쳤다. 이어 "우한 바이러스보다 더 지독한 빨갱이, 기생충인 조국과 추미애를 잡아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집회 금지'를 안내한 현수막과 3,000명의 경찰 병력이 곳곳에 배치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쓴 채 '중국인 입국금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집회 주최측은 2월 29일 광화문 광장에서 삼일절을 기념하는 '광화문 총동원집회'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