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서울 모 호텔서 비공개 웨딩마치…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
  • 원조 한류스타 류시원(49)이 이혼 5년 만에 새가정을 꾸리게 됐다.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2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류시원 씨가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며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류시원 씨와 예비신부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다"며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두 사람의 열애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양해를 당부했다.

    연예 소식통에 따르면 류시원은 내달 1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힐 계획이다. 류시원은 일반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아주 가까운 지인들과 가족, 연예계 동료들만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신부의 나이와 직업 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류시원은 2010년 조모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 딸까지 낳았으나 2012년 3월 조씨가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파경을 맞았다. 이후 두 사람은 수차례 조정과 재판을 거쳐 2015년 1월 이혼했다.

    이혼 이후 본업인 연기보다 카레이싱 활동에 주력해온 류시원은 최근 일본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사진 제공 = 알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