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영웅본색'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커튼콜 데이를 개최한다.ⓒ빅픽처프러덕션
    ▲ 뮤지컬 '영웅본색'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커튼콜 데이를 개최한다.ⓒ빅픽처프러덕션
    뮤지컬 '영웅본색'이 커튼콜데이 이벤트를 오는 26~29일 진행한다.

    '영웅본색'은 홍콩누아르 장르의 시발점이 동명영화 1, 2편을 각색한 작품이다. 홍콩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송자호·송자걸·마크라는 세 인물의 삶을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 등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그린다.

    1000장이 넘는 LED 패널을 무대 전방위에 설치해 배우의 동선과 시점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방식의 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이전까진 볼 수 없었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커튼콜에서도 등장인물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영웅본색'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오롯이 소장 가능하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프랑켄슈타인', '벤허'에서 호흡을 맞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탄생했다. 원작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물론 느와르 장르 특유의 호쾌한 액션과 '당년정', '분향미래일자' 등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OST도 감상할 수 있다.

    조직에 배신당한 후 새 삶을 꿈꾸는 '송자호' 역에 유준상·임태경·민우혁, 형 자호를 경멸하는 형사 '송자걸' 역에는 한지상·박영수·이장우가 출연한다. 의형제인 자호의 복수를 위해 나섰다 절름발이가 된 '마크'는 최대철과 박민성이 맡았다.

    내년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