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꽃의 비밀' 연습 현장 사진.ⓒ장차, 파크컴퍼니
    ▲ 연극 '꽃의 비밀' 연습 현장 사진.ⓒ장차, 파크컴퍼니
    연극 '꽃의 비밀'이 뜨거운 열기가 넘치는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의 생생한 모습이 포착됐다. 푼수 왕언니 '소피아' 역의 강애심과 이선주는 능수능란하게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리더십 있는 왕언니 캐릭터를 선보였다.

    배종옥과 조연진은 늘 술에 취해 노래하는 허당 주당인 '자스민'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주로 해오던 배종옥의 연기는 연습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예술학교 출신의 미모의 '모니카' 김규리·김나연은 유쾌하고 상큼한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꽃의 비밀'을 통해 첫 연극에 도전하는 김규리는 열띤 연기 열정을 드러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 ▲ 연극 '꽃의 비밀' 연습 현장 사진.ⓒ장차, 파크컴퍼니
    ▲ 연극 '꽃의 비밀' 연습 현장 사진.ⓒ장차, 파크컴퍼니
    여자 맥가이버 '지나' 역의 문수아·박지예는 똑 소리나는 캐릭터 연기를 펼쳤다. 보험공단 의사인 '카를로' 박강우·최태원, 간호사 '산드라' 역의 전윤민은 재치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연습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 빌라 페로사를 배경으로 골 때리는 아줌마 네 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해 벌어지는 유쾌 통쾌한 해프닝을 다룬다. 장진이 쓴 작품으로 2015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오는 21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