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4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복지관을 찾아 성금 121만5000원을 전달했다.ⓒ국립오페라단
    ▲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4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복지관을 찾아 성금 121만5000원을 전달했다.ⓒ국립오페라단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과 직원들이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연말을 맞아 박형식 예술감독을 주축으로 소정의 기금을 마련한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4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복지관을 찾아 성금 121만5000원을 전달했다. 

    이어 5~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국립오페라단 '헨젤과 그레텔'에 복지관 가족들을 초대한다.

    사회복지법인 사랑의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사랑의복지관은 장애인복지관으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 가족문화, 직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이 전달한 성금은 사랑의복지관의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식 예술감독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장애인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복지관에 성금을 전달한다"며 "추운 겨울 모두가 마음만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오페라단은 이 외에도 선현문화나눔재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협회, 새빛맹인 선교회 등과 연계해 매 공연에 문화소외계층의 이웃들을 공연에 초대하는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