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30대 뉴스에서 PR을 읽다'… 최고의 PR 전문가 30인이 재해석한 대한민국 30년史 '30대 뉴스'
  • 방탄소년단이 일으킨 'BTS 신드롬', 성범죄 가해자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Me Too movement)',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사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숨어 있다. 상호 간 활발한 소통으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증진시켜주는 'PR(Public Relation)' 행위가 없었다면 이 같은 굵직한 이슈들이 결코 빛을 발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PR 관점'으로 한국사회 30년을 돌아보다

    '한울아카데미'가 펴낸 '30대 뉴스에서 PR을 읽다'는 이처럼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이슈나 행사 이면에 숨겨진 PR의 역할과 의미를 'PR인'의 눈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학계·기업홍보실·PR대행사 등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업적을 쌓은 30인의 PR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했다.

    지난 30년간 한국사회에서 발전해 온 PR은 단순히 기능적 역할에 머물지 않고 사회를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PR인'은 어떤 특정한 문제를 바라볼 때 자신에 속한 그룹에서 한 발 벗어나 공정한 시선으로 보려 하기 때문에 항상 여론의 흐름을 주도하는 위치에 서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나간 행사나 사건들의 역사들을 'PR인'의 관점으로 재조명해 보면, 미처 몰랐던 한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점을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PR협회(Korea Public Relations Association)'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으로 출간된 '30대 뉴스에서 PR을 읽다'는 한국사회 30년간 관심이 집중됐던 30가지의 뉴스를 모아 이를 'PR 관점'으로 분석했다.

    이 책을 통해 각종 사회적 이슈들을 'PR인'들이 어떻게 보고 있고, 그런 역사적 뉴스들이 PR이란 측면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한국사회 30년을 되돌아보고 PR이 차지하는 위상이나 PR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 필진 소개

    △김경해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 △문철수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한광섭 한국PR협회 회장 △조재형 피알원 대표이사 △최창섭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 전 SK 사장 △심인 서강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김광태 온전한커뮤니케이션 회장 △장혜연 케첨 코리아(Ketchum Korea) 상무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 △이준경 리앤컴 대표 △신호창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박찬혁 한화생명 상무 △신성인 KPR 부회장 △조삼섭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교수 △유재웅 을지대학교 홍보디자인과 교수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케첨 코리아 총괄대표 △이용식 전 한국씨티은행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정민아 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 대표 △박종민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병희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갑수 INR 대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김영욱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김재인 다트미디어 고문, 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본부장 △성민정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최영택 The PR 발행인 △김주호 KPR 사장 △이유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한은경 성균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사진 및 자료 제공 = 한국PR협회 / 한울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