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강남성모병원, 친지·지인은 강남세브란스병원서 별도 조문
  • ▲ 故 구하라를 추모하는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가 마련됐다. ⓒ사진 제공=사진공동취재단
    ▲ 故 구하라를 추모하는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가 마련됐다. ⓒ사진 제공=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구하라(28)의 장례 일정을 '비공개'에 부친 구하라 측이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25일 구하라 측은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하는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며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팬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분들의 조문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어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하며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고 덧붙인 구하라 측은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가실 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 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제공=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