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안무가 김설진과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나와 잘 지내는 법'을 공개한다.

    두 사람은 연사로서 11월 8일 오후 7시 30분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리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무대에 오른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되는 주제에 대해 대중적인 연사를 초청해 대중들과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나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인문플랫폼 '인문360'의 주관으로 2015년부터 작가, 뮤지션, 건축가, 의사, 디자이너, 모델 등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50회 이상 진행해왔다.

    이번 콘서트는 '나와 잘 지내는 법'을 주제로 불안과 자기혐오를 극복하고, 자기 목소리를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사월이 자신의 경험을 음악으로 담담하게 풀어내고, 김설진이 몸의 언어로 삶을 이야기한다.

    김설진은 현대무용가이자 안무·연출가다. 2008년 벨기에 피핌통 무용단에 입단한 이후 세계적인 무용가로 발돋움했고, 대중에게는 Mnet '댄싱9'의 시즌2, 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영화, 연극 무대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사월은 2014년 '김사월X김해원'으로 데뷔했다. 2015년 1집 '수잔'으로 같은 해 열렸던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포크 음반'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를 통해 '최우수 포크 음반'과 '최우수 포크 노래' 2개 부문을 거머쥐었다.

    진행은 '인사이드99'의 김도연 대표가 맡는다. 과거 MBC '100분토론'의 작가와 마이크임팩트 창업멤버로 활동했고, 현재 팟캐스트 '김도연의 책읽는 다락방 진행자'로 일반인들을 위한 인문학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 나와 잘 지내는 법' 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100% 사전 신청으로 모집한다. 공연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당일 인문360 온라인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