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 포스터.ⓒ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 포스터.ⓒ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효성그룹이 뮤지컬 '귀환'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티켓 나눔 실천에 나선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효성그룹은 지난 18일부터 '효성그룹 문화소외계층 뮤지컬 나눔티켓 지원사업'(이하 '효성 나눔티켓')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 전개한 '효성 나눔티켓'은 평소 공연 관람이 여의치 않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효성은 지난해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이어 '귀환'을 선택해 1억원을 지원하고, 제작비와 함께 티켓나눔 사업을 병행한다.

    '효성 나눔티켓'은 오는 27일까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을 받는다. 사회복지기관 단체 뿐 아니라 문화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다문화다정 등) 개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창작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은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작품이다.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영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다룬다.

    샤이니 이진기(온유), 엑소 김민석(시우민), 인피니트 김성규·이성열, 워너원 윤지성, 빅스 차학연(엔) 등 당분간 만날 수 없는 아이돌의 출연으로 현재 전석이 매진된 상태다. 오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