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크박스 공연 '또! 오해영' 공개 오디션 공고 포스터.ⓒ수키컴퍼니
    ▲ 주크박스 공연 '또! 오해영' 공개 오디션 공고 포스터.ⓒ수키컴퍼니
    드라마 '또! 오해영'이 주크박스 뮤지컬로 내년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은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원작으로 한다.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 가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제작사 수키컴퍼니는 "뮤지컬 '또! 오해영'이 2020년 3월 대학로에서 초연 개막하며, 함께할 주요 배우들을 찾는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에서는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친 서현진·에릭·전혜빈·김지석·예지원 등 주·조연 배역을 모두 선발할 예정이다. 10월 28~29일 양일간 열리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오디션 대표 이메일을 통해 원서 접수가 진행된다.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2차 실기 심사가 이뤄지고,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오디션 내용은 공식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오해영'은 서현진&유승우 '사랑이 뭔데', 벤 '꿈처럼', 정승환 '너였다면' 등의 드라마 OST와 이번 공연에서만 선보이는 신곡들로 구성된다. 창작진으로는 김가람 연출과 문희 작가, 팝엔터테인먼트 김진석 프로듀서가 음악 슈퍼바이저로 합류하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산학 협력으로 참여한다.

    '또! 오해영'은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