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큐레이터 송자호와 교제… '미술'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져
  • 배우 박규리(31·사진)가 7살 연하의 굴지 기업 장손과 열애 중이다. 박규리는 걸그룹 '카라' 멤버로 활동하다 2016년 팀이 해체되면서 연기자로 전업했다.

    1일 박규리의 소속사 더씨엔티글로벌 측은 이날 보도된 열애설 기사와 관련, "박규리와 큐레이터 송자호 씨가 교제 중인 게 맞다"며 "지난 6월 존 버거맨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박규리의 마음을 사로 잡은 송씨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다. 동원건설(주)은 수산전문기업인 동원그룹과는 무관한 회사로, 송승헌 전 회장이 1957년 설립한 건설 전문 기업. 현재는 송 전 회장의 아들인 송재윤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박규리와 교제 중인 송씨는 송재윤 대표의 아들이다.

    더팩트에 따르면 박규리와 송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은 뒤 강남과 잠실 인근에서 만남을 갖는 등 주변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은 채 담백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더씨엔티글로벌 관계자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박규리가 미술에 관심이 많아 미술관에 자주 가곤 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송씨를 알게 됐고, 미술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