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장르 최초 도슨트북 서비스 제공
  •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밀리의 서재 표지.ⓒEMK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밀리의 서재 표지.ⓒEMK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도서 앱 밀리의 서재와 협업을 통해 도슨트북 서비스에 나선다.

    '도슨트'는 미술관 등에서 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덧붙여 이해를 돕는 안내인을 말한다. 이번 서비스는 명칭에 걸맞게 공연 관람 전 작품에 등장하는 실제 인물과 역사적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배우가 직접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공연 장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도슨트북 서비스는 극중 마리 앙투아네트로 열연 중인 배우 김소현과 페르젠 역의 손준호가 직접 녹음에 참여해 프랑스 혁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마리 앙투아네트' 도슨트북 서비스는 밀리의 서재 회원이 아니어도 10월 1일 이후 공연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배포되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밀리의 서재 회원인 경우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다룬다.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손준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등이 열연하며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