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커플' 강남♥이상화, 오는 10월 '화촉'
  • ▲ 공개 열애 중인 이상화·강남 커플.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 공개 열애 중인 이상화·강남 커플.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이 탄생시킨 강남(32)·이상화(30) 커플이 오는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본부이엔티는 29일 "금일 강남·이상화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강남·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고,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강남과 이상화는 방송 이후 출연자들끼리 잦은 만남을 가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강남이 이상화에게 약혼 프러포즈를 하며 사실상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초여름에 양가 상견례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남이 야외에서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할 때 이상화가 눈물을 펑펑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 ▲ 공개 열애 중인 이상화·강남 커플.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귀화' 앞둔 강남, 가수·예능 분야서 전천후 활약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일본에서 지내다 하와이로 건너가 5년간 유학 생활을 했다. 하와이 유학 시절 주변에 한국인 친구가 많아 자연스레 한국어를 익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으로 돌아가 잠시 'KCB'라는 록밴드에서 메인 보컬로 활동하다 2011년 한국에서 힙합그룹 '엠아이비(M.I.B)'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 외 예능 분야에서도 발군의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국적 포기 의사를 밝힌 강남은 조만간 귀화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은퇴 선언 후 '미모 폭발'… '스포테이너' 변신

    현역 시절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부문 최강자로 군림했던 이상화는 2010 밴쿠버올림픽 여자 500m에 출전,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4년 후 열린 2014 소치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선 5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5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스포테이너'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