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 박은태·김지우, KBS '열린음악회' 출연

배우 박은태와 김지우가 KBS '열린음악회'에서 앙상블과 함께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오는 28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뮤지컬 '벤허'의 넘버 '카타콤의 빛'을 열창한다.

또 박은태는 벤허가 로마의 폭정에 신음하는 동포들을 위해 출정을 다짐하는 넘버 '운명'을 부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뮤지컬 '벤허'에 함께 출연하는 앙상블과 함께 꾸며진다. '벤허'의 두 주역과 앙상블이 만든 웅장하고 비장한 무대에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일제히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2년 만에 귀환하는 뮤지컬 '벤허'(연출 왕용범)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그린다.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 문종원, 박민성, 김지우, 린아, 이병준, 이정열, 서지영, 임선애, 홍경수, 이정수, 선한국, 문은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