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배우 김소현과 김소향.ⓒ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배우 김소현과 김소향.ⓒ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아름다운 넘버로 미리 만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측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김소현·김소향의 솔로곡 '최고의 여자(All A Woman Can Be)'의 음원을 16일 정오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고의 여자'는 극중 마리 앙투아네트가 부르는 솔로곡으로, 음원에는 배우 김소현과 김소향이 각각 녹음에 참여했다. 앙투아네트가 결코 이뤄질 수 없는 그녀의 유일한 사랑 페르젠 백작과 자기 자신을 위해 최고의 여자가 되고픈 마음을 노래하는 곡이다. 

    실베스터 르베이의 아름다운 선율과 클라이맥스로 다가갈수록 힘이 실리는 설득력 강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운명적 사랑을 앞에 둔 그녀의 심정을 표현하는 가사와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는 심플한 악기 구성의 도입부에 이어 후반부는 굳은 의지와 결심을 담아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다룬다.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민영기, 김준현 등이 출연하며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