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 8월 24일 예술의전당 개최
  • ▲ 왼쪽부터 트럼페터 나웅준, 지휘자 안두현,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봄아트프로젝트
    ▲ 왼쪽부터 트럼페터 나웅준, 지휘자 안두현,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봄아트프로젝트
    트럼페터 나웅준, 지휘자 안두현,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 사람은 클래식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19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를 8월 24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봄아트프로젝트 측은 "클래식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평소 일상생활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음악임을 알려주고자 기획됐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1부는 동물들을 음악으로 재치 있게 표현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내레이션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유튜브에서 '클언니'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이 내레이션을, 피아니스트 한상일·김준호와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가 무대에 오른다.

    2부는 나웅준이 어렵고 딱딱한 느껴졌던 클래식을 '이럴 땐 이런 음악?!'이란 주제로 사용법을 소개한다.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중 '아침의 기분', 요한 슈트라우스의 '천둥과 번개 폴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 귀에 익숙한 곡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안두현의 지휘 아래 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유학파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 ▲ '2019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 포스터.ⓒ봄아트프로젝트
    ▲ '2019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 포스터.ⓒ봄아트프로젝트